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10년 가량 섭취한 성인들이 이 같은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 보다 한 가지 유형의 기억력 검사 결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이 프랑스 Paris XIII 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과 사고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5-60세의 총 4500명 가량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대부분의 기억력 검사 결과가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과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 유사했으나 장기 기억력 검사결과는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10년 가량 섭취한 사람들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네랄과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이 이 같은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어서도 인지능 특히 언어기억력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의 항산화영양분을 균형있게 섭취 가령 비타민 C를 섭취하기 위해 과일쥬스를 비타민 E를 섭취하기 위해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마지막 방법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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